한국화가 김현정

협업·프로젝트 · 2019

김현정 x JYP 소울컵

연도
2019

프로젝트 개요

카페 한켠에 내숭녀가 걸렸다.
캔버스가 아니라 스크린 위에서, 조명이 스치는 방식으로.

2019년 8월, JYP의 새 사옥 1층 카페 ‘소울컵’에서 다섯 번째 아트 컬래버레이션의 주인공이 되었다. 오랫동안 그려온 〈내숭이야기〉 연작이 디지털 전시 형태로 벽면과 무대 디스플레이를 채웠고, 다양한 아트상품도 함께 놓였다. 전시를 준비하며 JYP와 여러 차례 콘셉트를 논의했는데, 발랄한 색채와 소울컵 특유의 감각적인 원색이 부딪히는 ‘어뮤즈먼트 파크’, 한지의 담백한 색과 우드 인테리어가 어우러지는 ‘오가닉 가든’, 계절감을 살린 ‘하모니 오브 시즌’ 세 가지 안 중에서 결국 첫 번째 안이 최종으로 정해졌다.

오픈 주말에만 700여 명이 다녀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림이 갤러리 담장을 넘어 카페 한 잔의 시간 속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이 새삼 반가웠다.